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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휴대폰 이미지 압축 솔루션시장, 아이티매직 도전 `3파전`
날 짜 2006-02-11 09:56:48
2003/08/27

리코시스와 네오엠텔이 선점하고 있는 휴대폰 이미지 압축 솔루션 분야에 신호처리 전문 벤처업체인 아이티매직(www.itmagic.co.kr 대표 강천모)이 도전장을 내밀어 이들 업체간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된다.

휴대폰 이미지 압축 솔루션은 휴대폰 메모리에 내장되는 아이콘ㆍ배경화면 등 각종 이미지가 차지하는 용량을 최소한의 크기로 압축하는 솔루션으로, 통상 6~8메가바이트의 이미지 용량을 1~2메가바이트로 압축함으로써 단말기 제조원가를 낮출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이에 따라 휴대폰 제조업체들은 관련 업체가 보다 우수한 압축기술을 선보일 때 마다 `러브콜'을 보내는 등 업계의 기술개발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디지털 신호처리 전문 벤처업체인 아이티매직이 26일 휴대폰용 이미지 압축 솔루션인 `MIC 압축 코덱'을 출시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새로 선보인 매직 MIC 코덱은 자체 개발한 비 손실 및 손실 압축 방식의 압축 코덱으로, 휴대폰 내장 이미지 압축에 적합하게 빠른 디코딩 속도를 갖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1/7의 높은 압축률을 보이면서도, 저 사양의 ARM7 프로세서에서 128×130의 트루 컬러 이미지를 0.08초 이내로 재생한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아울러 비 손실 모드와 손실 모드가 혼재돼 빠른 디코딩과 높은 압축률을 동시에 지원함으로써 사용자가 압축 계수를 실시간으로 변환시켜 애플리케이션에서 최적의 화질과 압축률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돼 설 계됐다.

아이티매직의 류정원 기술이사(CTO)는 "현재 한국, 대만, 일본의 20여 개 휴대폰 제조업체 및 이동통신사업자와 공급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업체들의 평가가 좋아 내년에 국내에서 80여억원, 해외에서 150억원 등 2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코시스와 네오엠텔 등 선발업체들도 이미지코덱 시장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리코시스(대표 이창근)는 이미지 용량을 1/5로 줄여주는 솔루션인 `리코 이미지 뷰어'를 개발, 지난해 LG전자ㆍ 팬택&큐리텔ㆍ 맥슨텔레콤 등에 공급한 데 이어 올들어서도 팬택ㆍ 기가텔레콤ㆍ이지엠텍 등 국내 업체와 ZTE퓨처텔ㆍ 레보텍ㆍ 퓨처텍 등 중국 제조사에 공급하는 등 상당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리코시스 이창근 사장은 "신기술 개발은 물론 기존 거래선과의 좋은 관계를 바탕으로 선두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엠텔(대표 이동헌)은 지난달 휴대전화 내장 이미지 솔루션 신제품인 `네오GUI`를 출시한 뒤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해 2~3개 휴대폰업체에 솔루션을 공급한 경험을 토대로 `네오GUI`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미지 압축 솔루션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올해 세계 이미지 압축 솔루션 시장 규모는 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시장 규모는 420억원 정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동원기자.강동식기자  
<김동원기자 dw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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