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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소음제거 칩 첫 상용화
날 짜 2006-02-11 10:30:19
2004/07/12

아이티매직, 최고 140데시벨 이상 굉음까지 제어
삼성전자 지상파DMB폰에 탑재키로
  
국내 IT벤처기업이 소음을 획기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반도칩 개발에 이어 상용화에 처음으로 성공함으로써 관련 업계에 돌풍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신호처리(Digital Signal Processing)기술개발 벤처기업인 아이티매직(www.itmagic.co.kr 대표 강천모)은 다중이 모이는 공공장소는 물론 공사현장 등 매우 시끄러운 소음을 거의 완벽한 기술처리로 제거할 수 있는 DSP소음제거 칩을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이티매직이 이번에 개발한 소음제거 칩은 전철ㆍ공공장소ㆍ도로 등 일반적인 소음 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헬리콥터, 화재ㆍ공사현장 등에서 발생하는 최고 140데시벨 이상의 굉음까지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특수환경용 소음제거 기술 등을 탑재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 소음제거 반도체 칩을 제품에 탑재할 경우, 휴대폰ㆍ녹음기ㆍ캠코더 등에서 소음이 제거된 매우 청아한 음악이나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이티매직은 최근 삼성전자와 계약을 체결, 오는 12월 출시할 지상파 DMB폰에 동영상 이미지 압축 솔루션인 H.264기술을 적용키로 하는 한편 향후 삼성전자가 출시할 신형 휴대폰에 소음제거 반도체 칩을 탑재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한 소음제거 반도체 칩은 8×8mm에 불과할 정도로 크기가 작아 다양한 기기에 탑재하는 데 별다른 제약이 없을 뿐 아니라 해외 유사 소음제거 솔루션에 비해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자동차 엔진 룸 소음제거, 방음시설 등 물리적 반대파장을 발사해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안에 대해서도 상용화 작업을 검토하고 있으며, 반도체 칩 뿐 아니라 모듈, 소프트웨어 포팅 등 다양한 형태로 소음제거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강천모 아이티매직 사장은 "각종 소음제거는 물론 노래방 기기 마이크에서 나오는 하울링(소리울림) 등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다"며 "이같은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칩에 탑재함으로써 가격경쟁력을 기존 제품에 비해 4~5배 높였으며, 특히 소음제거 기술의 상용화가 세계 최초라는 점에서 향후 우리나라에도 퀄컴과 같은 글로벌 원천기술업체들이 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티매직은 지난 2002년 2월 설립된 신호처리 전문 기술개발 벤처업체로, 원천기술인 신호처리 기술을 근간으로 오디오 압축 및 보정, 이미지 압축 및 보정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김동원기자.강동식기자  
<김동원기자 dwkim@>
itmag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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